
반복되는 내성발톱, 원인과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
발톱 옆이 아플 때마다 모서리를 깊게 잘라내고 있나요? 잠시 편해지는 듯하지만, 발톱이 자라면서 다시 붓고 아픈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내성발톱(내향성 발톱)은 발톱 가장자리나 모서리가 주변 살을 누르면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발톱을 잘못 자르는 습관, 꽉 끼는 신발, 반복되는 발가락 충격이 주요 원인입니다. 발톱 모양이나 발톱무좀도 영향을 줍니다.
붉어짐과 통증이 가볍다면 생활습관부터 조절해 봅니다. 반면 고름이나 진물이 나오고, 걷기 불편할 정도로 아프거나 같은 부위가 계속 재발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내성발톱은 왜 반복될까요?
통증이 있는 발톱 모서리를 깊게 잘라내면 당장은 압박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짧아진 발톱이 다시 자라면서 날카로운 끝부분이 주변 살을 파고들기 쉽습니다.
내성발톱이 반복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발톱 모서리를 둥글고 깊게 자르는 습관
발톱을 지나치게 짧게 자르는 습관
앞부분이 좁거나 꽉 끼는 신발
달리기나 축구처럼 발가락에 충격이 반복되는 활동
선천적으로 많이 휘어진 발톱
발톱무좀으로 두꺼워지거나 변형된 발톱
발에 땀이 많아 주변 피부가 쉽게 불어나는 환경
발가락 외상이나 반복된 압박
단순히 발톱 모서리만 제거하면 원인이 그대로 남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발톱 모양과 생활습관, 신발, 동반 질환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초기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 붓기와 통증이 심하지 않고 고름이 없다면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을 먼저 줄여봅니다.
2) 발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이나 샌들을 신고, 발을 씻은 뒤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말려주세요.
3)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거나 아픈 부위를 뾰족한 도구로 파내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4)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주변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불편감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물이나 상처가 있거나 당뇨병·혈액순환 장애가 있다면 자가관리보다 진료가 우선입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상태라면 치료 시기를 미루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발톱 주변의 붓기와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신발을 신거나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질 때
고름이나 진물이 나오고 냄새가 날 때
붉은 범위나 열감이 주변으로 넓어질 때
발톱 옆에 부드러운 붉은 살이 솟아오를 때
같은 발톱의 같은 부위가 계속 재발할 때
발톱이 두껍거나 노랗게 변했을 때
집에서 관리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
열이나 오한이 동반되고 붉은 부위가 빠르게 퍼진다면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가 있다면 통증이 적어도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말초혈액순환 장애가 있으면 작은 발톱 상처도 회복이 늦거나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발의 감각이 떨어진 경우에는 염증이 진행돼도 통증을 크게 느끼지 못하기도 합니다.
발톱 주변이 조금 붉어졌거나 작은 상처가 발견된 단계에서 의료진에게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성발톱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치료 방법은 염증 정도와 발톱 모양, 재발 횟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발톱과 주변 살의 압박을 줄이고, 발톱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도록 관리합니다. 신발과 발톱 정리 습관도 함께 교정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붓기가 심하거나 고름이 생긴 경우, 파고든 발톱의 일부를 치료하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주변 살이 과도하게 자라났거나 같은 부위가 반복된다면 발톱이 자라는 뿌리 부위의 치료 여부도 함께 판단합니다.
항생제가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발톱 주변을 넘어 염증이 퍼졌는지, 감염 소견이 뚜렷한지를 확인한 뒤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발톱무좀이 있으면 내성발톱이 잘 생기나요?
발톱무좀은 내성발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좀으로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변형되면 주변 살을 누르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내성발톱은 집에서 잘라내면 괜찮아지나요?
아픈 모서리를 깊게 자르는 방법은 권하지 않습니다. 짧고 날카롭게 자란 발톱 끝이 다시 주변 살을 자극해 통증과 염증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름이 나오면 항생제만 먹으면 되나요?
항생제만으로 파고드는 원인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감염 범위와 발톱의 압박 정도를 함께 확인한 뒤 발톱 치료와 항생제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본 칼럼은 베라의원 의료진의 검토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 상담 후 결정됩니다.

